적정기술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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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의 태동 (1950-1960년대)

ITDG 케냐활동 단체 사진

적정기술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이전에도, 저개발국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 사람들은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닌 기술이 이전될 국가의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고려한 적정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있었다. 독일 출신 영국의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는 이 기술을 ‘중간기술(Intermediate Technology)’이라 명명하였으며, 이 개념에 바탕을 두고 영국 런던에 중간기술개발집단(Intermediate Technology Development Group)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조직하였다.

적정기술의 전성기 (1970년대)

국립적정기술센터(NCAT)전경 사진

70년대에 들어 적정기술 개발은 민간, 국가, 국제 사회 수준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자국 내 적용 가능한 적정기술 개발을 위해 각각 NCAT, CAT을 설립하였다. 국제 사회에서는 UN을 중심으로 산하기구인 UNEP, UNIDO, UNCTAD 등을 통해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적정기술의 쇠퇴기 (1980년대)

폴폴락 사진

70년대 말, UN 내 적정기술 관련 조직(Consultative Group on Appropriate Technology과 International Appropriate Technology Unit) 설립에 대하여 선진국과 77그룹(Group of 77) 간 입장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적정기술 관련 국제사회 공조는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국내적으로도 미국, 영국을 비롯 자유주의 진영 내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표방하는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80년대 이후 적정기술은 명맥을 잃어가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 영역에서는 폴 폴락의 IDE(International Development Enterprise)가 설립되는 등 적정기술을 시장과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적정기술의 재도약 (1990년대~)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전시회 사진

민간 영역에서 생명력을 유지해오던 적정기술은 2000년 UN의 새천년개발계획(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이 시행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게 되었다. 저개발 국가의 발전을 위한 8개의 공통 목표가 수립되면서 해당국의 교육, 보건, 위생, 양성평등 등 해당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었으며, MDGs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적정기술의 가치가 재조명되었다.2016년 이후부터 적용될 Post-2015 체제에서는 과기 협력이 보다 부각되면서, 적정기술은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도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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